[재테크] 한국인의 필수 앱, 어카운트인포 (계좌정보 통합관리)

 나는 선택을 해야 할 때 항상 최악의 경우를 생각한다. 그리고 대부분 결국에는 돈으로 귀결되는 경우가 많다. TO-BE 도출을 위해서는 AS-IS 분석이 필수적인 법. 선택의 기로에서 가장 많은 도움을 준 앱. 현재 나의 숨은 재정 상태까지 파악이 가능한 한국인의 필수 앱, 어카운트 인포를 소개한다.

계좌정보 통합관리 서비스, 어카운트인포

어카운트인포는 관공서인 금융결제원이 배포한 앱으로 내 명의로 된 계좌, 카드/포인트, 보험/대출, 자동이체, 오픈뱅킹 등 금융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아이폰에서 모두 지원하므로 구글 play store나 애플 app store에서 한글로 어카운트인포를 검색하면, 다운이 가능하다.

앱을 받고 실행하면 간단한 소개화면이 나온다. 소개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개인의 금융정보를 통합해서 조회할 수 있다.

소개 글을 넘기면, 개인 인증을 하게 되어있다. 서비스 이용 등록을 위한 개인 인증 수단은 바이오 정보(지문, 얼굴), 금융인증서, 공동인증서다. 해당 앱은 여러 단말기에서 사용이 불가능하니, 자주 사용하는 단말기에 설치하는 것을 추천한다.

계좌 통합 조회 및 포인트 현금 전환, 휴면계좌 조회까지 한 번에 

어카운트인포를 실행하면, 홈 화면에서 하기와 같이 이용 가능한 서비스 목록을 알 수 있다. 

홈 화면에서 알 수 있듯이 계좌 조회뿐 아니라 관리도 가능하다. 하단에 있는 더보기 메뉴를 클릭해서 상세 메뉴를 확인해 보자.

계좌, 카드, 자동이체, 투자성향 등 내 명의를 기반으로 한 거의 모든 금융 정보를 한눈에 통합 조회 할 수 있다.

 

계좌의 경우, 은행권, 제2금융권, 증권사로 구분하여 조회할 수 있다. 해당 화면에서 원하는 은행 혹은 전체선택한 후 "x개 선택"을 클릭하면 총잔액과 은행별 잔액, 그리고 계좌 잔액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각 금융권 앱으로 접속하지 않고 어카운트인포 앱을 통해서 휴면계좌 관리메뉴에서는 해지 신청도 가능하고, 카드 메뉴에서는 포인트 현금화 신청도 가능하다. 각 금융회사 앱을 모두 사용하지 않아도 어카운트인포 앱을 통해서 한 번에 금융 정보 조회 및 계좌 관리가 가능하다.

 많은 사람이 알고 있는 앱인줄 알았는데 의외로 모르는 사람이 많아 소개하고 싶은 마음에 작성하게 되었다. 나처럼 각 은행권의 오픈뱅킹 서비스는 해킹의 위험으로 사용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이것보다 좋은 서비스는 없다! 한국은 금융권 해킹 피해가 발생하면 금융사가 아니라 개인이 책임을 져야 하는 이상한 사법 체계 아니던가. 어카운트인포 사용으로 개개인의 금융 정보 관리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